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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청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 시민들 '호응'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7.02 11:11:00     

6월 한달 1956건 민원발급...이용객 갈수록 늘어
"차 안에서 민원서류 신청하면, 5분만에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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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청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 ⓒ헤드라인제주
민원인들이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각종 증명서를 바로 발급받을 수 있는 제주시청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민원센터가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주시는 민원인들의 주차 불편을 덜어주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지난달 3일부터 '드라이브 스루' 증명서 발급창구인 '차 타고 척척 민원센터'를 개설해 운영한 결과, 이의 이용자들이 갈수록 크게 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6월 한달간 이곳 민원센터를 통해 발급된 각종 증명서는 총 1956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발급서류 유형별로는 토지이용계획확인원토지대장지적도 등 토지관련 민원서류가 173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47건, 주민등록등.초본 37건, 가족관계서류 28건 순이다.

제주시는 현재 하루 평균 이용자가 100명을 넘어서고 있는데,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에 대한 홍보가 이뤄질 경우 이용자들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곳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적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입양관계증명서, 친양자입양관계증명서, 개별공시지가확인서, 토지이용계획확인서, 토지대장, 임야대장, 지적도 등 17종이다.

차 안에서 발급을 신청하면 5분 내외에 각종 증명서가 발급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다만, 점심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운영하지 않는다.

부준배 제주시 종합민원실장은 "그동안 민원인들이 간단한 증명서류를 발급받기 위해 주차를 하는데 큰 불편을 겪어와 '드라이브 스루'를 민원행정에 도입하게 된 것"이라며 "이 시책 도입소식이 알려지면서 충남 서천군청 및 울산광역시 남구청 등에서도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제주시청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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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청 '드라이브 스루' 민원센터.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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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1개의 의견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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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9-07-03 09:14:03    
참 좋은 시책같아요!!
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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