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원장 현행복)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음악무용극 '해어화, 다시 피다'를 공연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3·1만세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 정신을 발굴·선양하기 위해 일제 강점기 신여성으로서의 예기들이 펼쳤던 독립운동과 항일정신을 제주도민과 함께 기억하고자 마련됐다.
음악무용극 '해어화, 다시 피다'는 일제 강점기 우리나라를 강압적으로 식민지로 속국화하면서 탈조선 정책을 펼친 일제의 만행에 맞섰던 과거 예인들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 입장은 선착순 무료로 진행된다.
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당시의 춤과 노래, 의상 등을 그대로 재현하고, 다양한 공연예술 요소들을 활용해 제주도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보다 화려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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