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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림로 지키기 시민모임 "공사 백지화하고 대안 마련하라"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9.09.25 15:44:00     

제주특별자치도가 영산강유역환경청의 보완 요청에 따라 제주시 구좌읍 비자림로(대천동~송당) 확.포장 공사구간에 대한 환경정밀 조사를 추가로 실시키로 한 가운데, 비자림로 지키기 시민모임은 25일 입장문을 내고 "비자림로 공사를 백지화하고 대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시민모임은 "제주도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10월부터 생태조사를 실시한다는 내용인데, 영산강유역환경청이 기간을 정하지 않은 이유는 지난 5월말 조사기간을 정하고 생태조사를 요청함에 따라 제대로 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비자림로 시민모임에서는 제주도가 최소한 1년간의 조사를 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생태정밀조사를 민관이 공히 신뢰할 수 있는 전문기관에 의뢰해 체계적인 조사를 실시하라"며 "아울러 비자림로 일대의 도로 확포장공사와 천미천 공사를 비롯한 모든 공사를 전면 백지화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을 것을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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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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