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119센터, 2017년 구급활동

효돈119센터는 지난 2017년 한해 구급활동을 분석해본 결과 1,230건출동하여 996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출동 유형별로는 질병 55.92%, 교통사고 21.68%, 사고부상 19.87%, 기타 2.53%순으로 나타났다.

이송환자 중 제일 긴급을 요하는 중환자중 심정지 환자 34명, 중증외상환자 11명, 심장-뇌 혈관질환자 115명을 응급처치하여 이송하였다. 특히, 효돈 구급대는 17년 2월 3일 서귀포시 월라사 내 호흡과 심장이 멈춰 의식이 없다는 신고 접수를 받고 출동하여 현장에서 심폐소생술 및 전문기도유지 처치 등으로 자발순환 회복(환자소생)시켜 병원에 이송하기도 했다.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구급출동에는 불을 끄는 펌프차도 구급차 공백시 펌뷸런스 라는 이름으로 구급현장에 출동하여 심장정지환자에게는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제공하고, 교통사고 등 위험지역에서의 처치보조 및 구급대원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활동한다. 효돈 펌뷸런스 역시 각종 사고 및 질환으로 환자 발생하면 출동하여 제 몫을 톡톡히 하는데 특히 17년 10월 3일 새벽 4시경 보행자가 차에 치여 머리를 크게 다쳤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현장에서 지혈 및 골절부위 고정 등 응급처치와 2차 사고 방지위해 각종 안전조치를 하였다.

효돈센터는 감귤주산지를 기반으로 농어촌 주민 고령화 및 관광객 증가에 따라 맞춤형 구급서비스를 제공하여 응급환자 발생시 신속한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 소생 및 상태악화 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평소에는 주민 심폐소생술 교육, 무더위 여름시 경로당에 방문하여 기초건강 체크와 함께 대원간 현장 응급처치 대응능력 강화훈련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2017년도 구급 통계 및 활동을 바탕으로 2018년도에도 구급대가 최상의 응급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