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아름지역아동센터(시설장 임진희)는 2019. 1. 24 (목) 213회차 제주 한화 호텔&리조트 내 사우나에서 <몸도 청정 마음도 청정> 프로그램을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제주 한화 호텔&리조트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화창한 오후 아동들과 한화 사우나로 행했다. 아동들은 옆에 앉아있는 아동들과 정담을 나누기도 하고 노래도 따라 불렀다. 작년과 다르게 따뜻한 겨울이다. 시내의 풍경과는 다른 이곳은 그래도 겨울을 느낄 수 있었다. 복잡하지 않고 한적한 이곳을 일주일에 한 번씩 방문하면서 아동들은 시원함을 느낀다. 아동들이 어떤 일정으로 사우나에 못 오는 날이면 다음 주에는 꼭 갈 거라고 다짐을 하며 종사자를 찾아와 이야기를 한다. 일주일에 한 번 아동들은 또래와 함께 사우나를 하며 많은 추억을 쌓고 있다. 오늘도 아동들은 사우나를 이용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며 함께 살아가는 힘을 키워나가고 있다. 이렇게 스스로를 챙기고 협동하는 모습을 통해 조금씩 자라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본다. 활기에 차있고, 개구쟁이인 우리 아동들을 언제나 밝은 미소로 맞아주시는 제주 한화&리조트 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