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안원식)에서는 9월 30일(월) 한경면소재 고산1리경로당을 방문하여 국제결혼이주여성들로 구성된 활동단원들이 다문화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하였다.

 다(多)소곳활동단은 네팔,라오스,몽골,베트남,중국,필리핀의 이주여성들로 구성되었으며 이날 활동은 용운동경로당, 봉성리경로당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인식개선활동으로써 활동단원들이 주도적으로 회의를 통해 필리핀음식체험 및 전통춤공연, 네팔문화교육, 노래공연, 한국생활수기발표, 발건강활동, 경로당 식사협조 등의 활동을 진행하였다.

 어르신들은 한국의 잡채와 비슷한 필리핀음식체험과 전통춤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네팔문화소개와 한국생활 22년차인 중국이주여성의 한국생활의 고충을 들으며 이주여성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산1리 노인회장은 “우리도 즐거웠지만 웃으면서 활동하는 이주여성들이 더 즐거워 보인다며 이주여성들과 함께 덩달아 행복해졌으며 앞으로 이주여성들을 대할 때 관심을 갖고 응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 본 사업은 다문화이주여성들의 인식개선을 위해 제주시의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서부지역 내 경로당 6곳을 찾아가서 인식개선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