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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주-구제주 아파트 값, 3.3㎡당 '100만원' 차이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0.12.10 11:11:57     

분양가 심사 결과, 신제주 650~690만원-구제주 590~630만원

내년 신구간을 기해 공급되는 제주시내 공동주택의 분양가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제주와 구제주 지역의 선호도 차이가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시에 따르면 공급 예정중인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12개 단지 중 분양가심사를 받지 않는 도시형생활주택 3개 단지를 제외한 9개 단지의 분양가 심사 결과와 예상분양가 조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도출됐다고 10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제주 지역은 3.3㎡당 650~690만원, 외도 지역은 550만원, 구제주 지역은 590~630만원 선에 분양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택지비와 기본형 건축비로 구성되는 분양가에서 국토해양부가 고시한 기본형건축비가 지역에 관계없이 일정한 것으로 미뤄, 선호도에 따른 지역별 택지비로 인해 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시는 주택 구매자들의 선호지역과 맞물려 분양가심사를 받지 않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조사를 실시한 9개 단지 중 현재까지 4개 단지가 분양가 심사를 받았으며, 나머지 5개 단지는 준공 전 심사를 받을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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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