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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온주감귤 '상도조생' 품종보호 출원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1.04 13:38:55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고성준)는 2006년 제주에서 개발한 온주밀감 '상도조생'에 대해 7일자로 품종보호 출원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7일부터 품종보호대상 작물이 온주밀감을 비롯한 전체작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품종보호출원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동안 온주밀감을 비롯한 딸기, 나무딸기, 블루베리, 양앵두, 해조류 등 6개 작목에 대해서는 종자 산업법에 의해 품종보호대상작물에서 제외돼 품종보호출원(품종등록)을 할 수 없었다.

상도조생은 2006년 농업기술원에서 돌연변이 육종으로 개발한 온주밀감 품종이다. 수확기는 10월 하순-11월 상순이고 당도는 10.6브릭스, 산함량은 1.0%정도의 극조생계 온주밀감이다.

품종보호출원을 하면 서류심사를 거쳐 재배심사를 하게된다. 재배 심사는 출원된 품종이 구별성, 신규성, 균일성 및 안정성을 구비하고 있는지에 여부를 판단해 약 2년후에 공식적으로 품종등록이 된다.

제주자치도는 '상도조생' 확대보급을 위해 통상실시권도 설정하기로 했다.

통상실시권을 설정하면 종묘업자들이 상도조생 묘목을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돼 상도조생의 재배면적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