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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감류 새품종 'J레드향', 소비자 유혹 나선다

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1.04 16:41:53     

올해 150톤 출하 예정...3kg당 2만5000원선 책정

   
만감류 새품종 'J레드향'. <헤드라인제주>
만감류 새품종 'J-레드향'이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하된다.

서귀포시레드향연구회(회장 오병국)는 지난달 25일 무가온 재배로 생산한 J-레드향을 시험 출하한데 이어 오는 3월까지 150톤을 출하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J-레드향은 한라봉과 서지향을 교배해 일본에서 만들어낸 새 품종으로, 껍질이 얇아 벗기기가 쉽고 과즙이 많으면서 과일 속 알갱이가 살아있어 씹는 느낌이 독특한 품종이다.

가격은 3kg당 2만5000원에서 2만원사이에 부산 및 서울공영도매시장으로 주로 출하된다.

연합회는 당도 13°Bx이상, 산함량 1.0%이하를 '일출향', 당도 12°Bx이상을 '맛도향' 브랜드로 출하할 방침이다. 11.5°Bx이상은 일반 상품으로 구분해 관리한다.
 
지난달 시범 출하한 결과, 서울 현대백화점에서 250g 과실 1개당 9000원 수준으로 높게 거래됐다. 또 지난 2년간 출하에서는 먹는 맛이 좋고, 산함량이 낮아 소비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는 출하가 종료될 때 까지 J-레드향 품질과 브랜드, 선별 등을 관리.지도할 계획이다.

한편 레드향은 2009년 30톤, 지난해 90톤 출하됐다. 현재 제주도내 J-레드향의 재배면적은 28㏊정도다. <헤드라인제주>

   
만감류 새품종 'J레드향'.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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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