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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1조원 달성 가능성 보인다"...제6차 수출진흥회의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9.11 15:14:20     

출범 2년째를 맞이한 우근민 제주도정이 공약으로 내세운 수출 1조원 달성과 관련해 앞으로의 방향을 정하는 회의가 진행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수출진흥본부는 11일 오후 3시 30분 제주도청 4층 대강당에서 제6차 수출진흥회의를 가졌다.

수출진흥회의 위원 34명과 수출유관기관 및 단체, 수출기업, 수출관련 부서 공무원, 행정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수출기업 우수사례 발표와 함께 수출제주 출범 2년 추진상황에 대한 평가 및 향후계획 논의 등이 이뤄졌다.

이날 회의에서 발표가 이뤄진 지난 2년간 수출제주의 성과를 살펴보면 우선 수출참여 기업이 60% 증가했고, 수출품목 역시 115%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수출국가는 40%가 증가하는 등 수출 분위기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출실적은 당초 연차별 목표로 설정했던 4억불을 초과했고, 올해 목표치인 4억 5000만불도 차질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앞으로 수출규모의 영세성을 타개하기 위해 수출선도조직체를 구성하고,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지원제도를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 추진 방향을 수출진흥회의에 주문했다.

수출진흥회의는 연간품목 2억원 한도로 3년간 20개 품목을 집중 지원해 제주를 대표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발굴함으로써 지역의 고용을 증대시키고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주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수출진흥회의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출증대를 위한 각종 내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안을 마련해 추진해나가는 한편, 제주를 대표하는 수출상품 육성과 더불어 수출기업의 영세성을 탈피하고, 수출을 선도해 나감으로써 수출1조원 시대의 성공적 개막과 더불어 수출로 잘사는 제주를 이뤄나가는 디딤돌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