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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좋은 서귀포시 만들자" 신규사업 95건 발굴

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2.09.12 16:29:36     

서귀포시가 내년 더 좋은 서귀포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바다올레길 조성과 향토상품 판로 확충, 출산 육아용품 대여서비스 강화, 도심권 상권 활성화사업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김재봉 서귀포시장의 주제로 국장과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내년 추진사업과 관련된 토론회를 갖고 총 95건의 사업을 발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은 관광과 스포츠, 문화예술분야 18건을 비롯해 보건복지분야 18건, 지역경제 및 1차산업 분야 16건, 민원편의시책 13건, 일반행정분야 12건, 교육분야 10건, 도시개발 및 생태환경분야 8건 등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관광 및 스포츠, 문화예술분야 시책으로는 여객선 이용 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지 외국어 음성안내 시스템 도입, 월드컵 홍보관 운영 프로그램 강화 등이 제시됐다.

또 옛 아카데미극장을 활용한 복합 문화공간 조성과 전지훈련팀의 수요에 맞는 장기적인 스포츠인프라 확충계획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보건복지분야에서는 복지대상자 전기요금 및 TV수신료 감면신청대행사업, 중증장애인 가스 자동차단기 설치사업, 아이사랑 부모 모니터링단 운영 등이 토론됐다.

특히 시정 역점사업인 서귀포세계감귤엑스포, 휴양특구 지정, 도심권 관광명품거리 조성, 승마테마파크 조성 등의 내년 추진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재봉 서귀포시장은 토론회에서 "시민에게 약속한 사업에 대해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라"면서 "시정의 중심으로 새로운 도전을 통해 1.2.3차 산업 종사자를 비롯한 시민 모두가 꿈과 희망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피부에 와 닿는 시책을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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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영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