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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제주시장 "교권침해 해소 위해 행정지원 방안 강구"

신동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3.05.15 09:55:55     

제주시청 고위공직자, 제주시교육청 방문 '감사인사'

   
김상오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김상오 제주시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제주시청 간부공무원은 15일 스승의 날을 맞아 제주시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감사의 카네이션을 전달하고 교육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상오 시장 등은 이날 교육지원청을 방문해 감사의 카네이션을 전달하는 한편, 최근 잇따라 발생한 교권침해와 관련, 교권침해 문제 해소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김 시장은 최근 제주지역에서 심심치 않게 발생하고 있는 교권침해 사례와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고 "이는 사회 전반에 걸쳐 감사의 마음이 결여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진정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는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를 행복하게 해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해주는 바이러스와 같은 것"이며 "학생과 학부모, 교사간 서로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권침해는 지역사회의 근간을 흔들어 놓는 심각한 사회문제임을 공감하면서 스승공경 인식의 범시민적 확산 등을 위해 행정차원에서의 가능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고 노력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제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과거의 일회성, 단발성 행사가 되지 않도록 공직자가 솔선해 스승 존경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제주시교육지원청 방문에는 김상오 제주시장, 오홍식 부시장, 변태엽 자치행정국장, 한재신 주민생활지원국장, 강덕화 문화관광국장, 여찬현 청정환경국장, 함문희 농수축산경제국장, 강용석 건설교통국장, 김동근 총무과장, 강도훈 자치행정과장 등이 참석했다.

제주시는 지난달 14일 소속 공무원이 초청한 은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승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감사편지 보내기, 모교 1일 교사 체험 등 각종 실천과제를 5월 한달간 펼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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