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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여성 실종사건' 유력 용의자 논산서 검거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3.08.02 22:03:59     

'군산 여성 실종 사건' 유력한 용의자인 군산경찰서 소속 정모(40) 경사가 사건발생 열흘만에 충남 논산에서 붙잡혔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0분께 충남 논산의 한 PC방에 있는 정 경사를 붙잡았다.

이날 비번이었던 부여경찰서 백강지구대에 소속 이희경 경위는 논산시 취암동 인근 도로를 지나가던 중, 정 경사와 비슷한 인물이 PC방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해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논산지구대 직원들은 PC방에 있는 정 경사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붙잡힌 뒤, 논산경찰서로 압송됐던 정 경사는 현재 군산경찰서 직원들이 인계받아, 군산으로 오고 있는 중이다.

경찰은 경찰은 정 경사를 상대로 실종여성의 생사여부와 범행 동기 등을 집중 추궁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실종여성의 생사여부가 가장 중요한만큼 이 부분을 집중 조사할 것이다"면서 "수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PC방에서 기사 검색을 한 것으로 봤을 때 경찰 수사를 확인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정 경사를 만난다고 나간 뒤, 실종 된 이모(39·여)씨는 실종 열흘째인 이날까지도 행방은 오리무중이다. <뉴시스>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