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별자치도는 7월분 재산세 납기 마감 결과 306억9800만원을 수납했다고 7일 밝혔다. 징수율은 90.1%로 지난해 보다 0.1% 상승했다.
행정시별로는 제주시 234억1100만원을, 서귀포시 72억8700만원이 징수됐다.
제주도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택전화 및 휴대폰을 이용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ARS 간편납부 시스템, 지방세포털시스템인 위택스를 통한 온라인납부, 신용카드 등 편리한 지방세 납부제도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또 납기마감 2-3일전 문자메시지서비스(SMS)를 통한 재산세 납부 안내서비스를 제공 했다. 그러나 세금 징수율을 지난해 보다 0.1%상승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 관계자는 "8월 중 재산세 미납자에 대해 독촉고지서를 발송하고 지속적인 징수활동을 펼쳐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재산세 제주시 150명 서귀포시 51명 등 총 201명의 조기납세자를 선정해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