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최대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9일부터 4월 출판편의 국제선 노선에 대해 얼리버드 티켓 판매를 시작했다.
창립 9주년을 맞아 사은이벤트로 이뤄지는 이번 얼리버드 티켓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웹,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에서 판매되고 있다.
선착순 판매하는 한정좌석이어서 조기 소진 될 수 있다.
국제선 왕복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 및 공항세 등이 포함된 총액운임 기준으로 국가별 해당노선 최저가격을 보면 일본 인천~도쿄 나리타 16만5000원, 인천/김포~오사카 16만9100원, 인천/김포~나고야 16만4500원, 인천~후쿠오카 12만8800원이다.
또 중국 인천~칭다오 13만5000원, 인천~홍콩 26만3900원, 부산~홍콩 30만89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동남아권은 ▲태국 인천~방콕 28만5100원, 부산~방콕 28만100원 ▲필리핀 인천~마닐라 26만2400원, 인천~세부 26만2400원 ▲대양주 인천~괌 주간출발 31만6300원, 야간출발 35만6300원 등이다.
4월 출발편에 한정된 이 특가항공권 운임에는 왕복 유류할증료 및 인천공항과 상대국가 공항세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이어서 환율 및 국제유가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고 제주항공은 설명했다.
이와함께 이날 오후 2시부터 17일까지 9000석의 제주도 항공권을 9000원(총액운임은 2만5100원)에 판매하는 사은이벤트도 펼쳐진다.
탑승일 기준 1월13일부터 3월15일(설 연휴기간 일부 항공편 제외)까지 이용할 수 있는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국내선 3개 노선의 편도항공권 9000석을 9000원에 판매한다.
유류할증료 1만2100원, 공항세 4000원을 포함하면 총액운임으로는 2만5100원이며, 롯데카드로 결제하면 1100원을 캐시백 해준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7월 국내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으로 누적탑승객수 1500만명을 돌파했으며, 인천국제공항에 출.도착하는 국내외 항공사 중 3위를 기록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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