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국제공항 안개날씨 항공기 결항 줄어든다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2.05 13:57:41     

착륙 시정거리 500m→300m로 활주로 운영

   
 

앞으로 제주국제공항에서 날씨 문제로 항공기가 결항되는 횟수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6일부터 제주국제공항의 활주로 운영등급을 상향 조정해, 항공기가 착륙할 수 있는 최저 시정거리를 현행 500m에서 300m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즉, 앞으로는 가시거리가 300m만 되어도 항공기 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안개날씨 등으로 시정거리가 최소 500m가 확보 안되면 착륙이 통제됐다.

국토부는 그동안 제주국제공항은 안개.해무 등 기상 악화시에도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운영등급을 높이기 위해 착륙대 보강 및 항행안전시설 성능보강 등 3년 동안 준비를 완료하고 6개월 동안 시험운영을 거쳤다.

이번 활주로 운영등급 상향조정으로 연간 107편에 이르는 제주공항의 연간 항공기 결항횟수가 57편 정도로 절반가량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헤드라인제주>

<윤철수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윤철수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