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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소송 사이트 폭주...소송신청자 1만5천명 넘어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2.08 13:57:09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 카페에 신청자 몰려

   
 

카드사의 개인정보유출 사태에 따른 피해자 구제를 위해 나선 원희룡 전 의원(새누리당)의 무료소송에 참여하려는 신청자가 폭주하고 있다.

원희룡 의원이 개설한 카페인 '개인정보유출 국민변호인단'(http://cafe.naver.com/thecounsel)에는 8일 오후 1시 기준 신청자가 1만5000명을 넘어섰다.

카페 회원도 2만6000명을 훌쩍 넘었다.

원 전 의원은 지난 4일 올해 43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후배 변호사 10명과 함께 서울중앙지법 민원실에 소장을 내고 본격적으로 카드사 정보유출 집단소송에 들어갔다.

KB국민카드.NH농협카드.롯데카드 등 카드 3사와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사 코리아크레딧뷰로(KCB)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의 청구금액은 1인당 100만원씩이다.

이 소송은 피해자들에게 착수금이나 성공보수 등 일체의 소송비용을 받지 않는 무료 소송이라는 점에서 전 국민적 응원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원 전 의원은 "4000만 국민의 1억건이 넘는 개인정보가 유출됐다"며 "앞으로 유출사고가 나면 국민이 개인정보자기통제권을 발동한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번 소송은 젊은 변호사들이 함께하는 '개인정보유출피해 국민변호인단'의 뜻을 모아 일체의 사익 없이 공익을 목적으로 집단소송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