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사장 차우진)는 26일 오후 3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회의실에서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시민단체, 언론기관, 유관기관 대표자들을 초청해 제주에너지공사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중간보고회 및 토론회를 열어 제주도민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토론회에는 제주국제대학교 김의근 교수가 좌장을 맡고 제주환경운동연합 김정도 대안사회팀장, 제주대학교 김호민 교수, 한국전력공사 제주전력소 문성창 지사장, 제민일보 이창민 부장, 법제연구소 김종천 박사가 지정토론자로 참석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주)케이렘, (주)세모이엔에스, (주)도암엔지니어링, (주)대경엔지니어링, (주)케이에스냉열 등 제주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을 비롯해 중부발전, 제주대학교 풍력대학원 등에서 참석, 공사의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는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도민이 기대하는 공사의 발전방향을 보고서에 적극 반영해 오는 3월 제주에너지공사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012년 9월부터 향후 공사의 발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해 (주)한국능률협회컨설팅과 함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의 주요내용은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공사의 발전방향(2030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기능 사업전략과 사회적 기여방안 마련하는 것이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