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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 선거비용 인터넷 공개...'돈선거' 근절될까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5.22 09:56:50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서 실시간 공개

올해 처음 신시되는 후보자의 선거비용 실시간 인터넷 공개에서 제주도지사 후보 1명이 선거비용 지출내역을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는 후보자의 선거비용 인터넷 공개에서 제주도지사 및 교육감선거 후보자 총 8명 중 21일 기준 도지사 후보 1명이 선거비용 지출내역을 공개하고, 6명이 공개의사를 표명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 '정치자금 수입․지출내역 공개시스템'에서 후보자의 선거비용을 실시간 공개하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은 후보자의 선거비용에 관한 정보는 선거일 후 30일부터 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그 공개기간도 3개월로 제한하고 있다.

도선관위는 선거비용 인터넷 공개를 통해 실시간으로 후보자의 수입과 지출내역을 확인 할 수 있어 유권자의 알권리와 선거의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운동에 소요되는 자금을 후보자가 어떻게 조달하고 어디에 얼마나 사용했는지 등에 관한 정보는 유권자가 후보자를 선택하는데 유용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후보자의 선거비용에 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없어 권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치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치자금 공개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가 인터넷을 통해 선거비용 수입․지출내역을 실시간으로 공개한 경우에는 선거비용 수입‧지출의 투명성이 확보된 것으로 보고 특별한 이의제기 등 반증이 없는 한 현지 선거비용 실사 없이 선거비용을 보전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니 정당과 후보자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