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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귀농.귀촌교육 이수자 97%, "교육 만족한다"

신동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4.08.24 08:11:48     

'교육 지속 발전'에도 높은 응답

   
귀농.귀촌교육 현장.<헤드라인제주>

올해 귀농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 결과 97%의 교육생이 교육에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김우일)은 지난 3월 4일부터 5월 22일 까지 26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귀농.귀촌교육 수강생 189명이 설문조사(응답률 71%) 실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4일 밝혔다.

귀농.귀촌교육은 농촌 정착을 희망하는 새내기 농업인들의 빠른 농촌생활 적응과 농업기술 교육으로 성공적인 영농정착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설문 결과를 보면 귀농교육 참여동기는 '귀농귀촌에 대한 정보습득을 위해'라는 응답이 89명(47%)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귀농정책자금 신청자격을 확보하기 위해서'가 68명(36%)으로 뒤를 이었다.

귀농교육 이수에 대한 만족도는 총 182명(97%)이 '비교적 만족한다' 이상의 응답(매우만족 41명, 만족 73명, 비교적 만족 68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이 귀농귀촌에 도움정도에 대해서는 '매우 도움됨'이 50명, '도움됨' 73명, '비교적 도움됨' 61명 등 총 184명(98%)이 '도움 된다'는 쪽으로 응답했다. 또 응답자의 97%가 교육을 지속 발전시켜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이번 교육은 수강생 중 남성 134명(71%), 여성 55명(29%)으로 남성 첨여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가 76명(40%)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는 50대 60명(32%)로 중년층이 뒤를 이었다.

출생지역 별로는 서울이 47명(25%)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기 33명(17%), 부산.전라도가 각각 19명씩(20%)이었으며, 제주가 고향인 교육생도 41명(22%)을 차지했다.

귀농전 거주지로는 제주외 지역이 169명(90%)으로 이중 서울 63명(33%)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39명(20%), 부산 12명(6%), 경상도 12명(6%) 순으로 나타났고, 제주도민은 20명(10%)이었다.

귀농전 직업도 다양하게 나타났다. 자세히 보면 사무.판매.서비스업 종사자가 51명(27%)으로 가장 많았고, 경영.전문직 종사자가 40명(21%), 자영업자 34명(18%) 순으로 뒤를 이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교육참여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건의 사항은 교육시기를 상하반기 연 2회 정도 개설, 주2회 수업을 1주 단위 또는 1달 정도 교육과정으로 짧은 기간에 수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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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