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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용담2동 용연계곡에서 26일 용연 선상 음악회가 열린다.<헤드라인제주> | ||
옛 제주 문인들의 아름다운 시와 그윽한 묵향이 넘실대는 용연계곡에서 우리 가락을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제주시와 제주문화원은 오는 26일 제주시 용담2동 용연계곡 일원에서 '2014 용연 선상음악회'를 개최한다.
용연 선상음악회는 지난 1999년부터 매년 열리는 음악회로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고, 예술인들에게 창작의욕을 이어가게 하고있다.
우선 이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학생들의 글솜씨를 뽐내는 '학생 문예 백일장'이,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향교 경내에서 '성현의 묵향 국악연주'와 '휘호대회'가 열린다.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메인 이벤트인 '용연 선상 음악회'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 선상음악회는 기존 제주도외 국악연주단을 초청하는 것이 아닌, 제주 국악인들이 함께 국악 위주의 공연으로 우리 전통예술공연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음악회부터 새로 도입된 제주향교 국악연주와 휘호대회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향교의 운치를 알리고, 용연 일원이 곧 축제장이 되도록 기획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용연포구 일원에서 '마애명' 전시회가 열리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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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시 용담2동 용연계곡에서 26일 용연 선상 음악회가 열린다.<헤드라인제주> | ||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