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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열린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헤드라인제주> |
제주 산악인들의 숙원이었던 산악박물관이 24일 문을 열었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소장 강시철)는 한라산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날인 3월 24일을 맞아 제주도민과 산악단체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악박물관 개관행사를 개최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야영장 부지에 건립된 산악박물관은 전시공간, 다목적 영상관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전시공간에는 산악인의 역사, 등반의 변천사, 제주산악인의 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라산을 포함한 국내.외 및 해외원정 등반사, 국내.외 수집 가능한 산악인 유품이 전시됐다.
특히 故 고상돈, 故 오희준 산악인의 전시유품코너가 설치돼 제주가 낳은 산악인의 불굴의 도전정신을 기리고 추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많은 산악인들이 자발적으로 등산관련 장비 등 102종 467점을 기증해 의미를 더했다.
다목적 영상관에는 국내.외 유명 산악인들의 일대기 또는 산악관련 각종 영상물이 상영될 예정으로,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교훈을 줄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강시철 소장은 "올해 한라산국립공원 인공암장시설을 완료해 산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주도민과 산악인들이 함께 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한라산과 산악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악박물관은 총 52억원에 이르는 국비지원을 받아 지난 2011년 실시설계를 완료, 2012년부터 건축공사를 시작해 약 3년에 걸쳐 완공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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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산악박물관 내부에 대한민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故 오희준 씨의 유품이 전시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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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산악박물관 내부에 제주산악인들의 활동상이 담긴 전시가 이뤄지고 있다.<헤드라인제주> |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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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열린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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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열린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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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열린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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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열린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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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열린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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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내부.<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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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오전 한라산 관음사야영장 일대에서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개관식이 열린 가운데, 산악박물관 내부에 대한민국 최초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한 산악인 故 고상돈 씨의 유품이 전시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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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 내부.<헤드라인제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