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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염예방이 간암예방이다"

백윤정 시민기자 backsi@hanmir.com      승인 2011.05.19 07:47:22     

   
 
오는 5월 19일은 세계간염연합(WHA : World Hepatitis Alliance)이 제정한 ‘세계 간염의 날’이다.


간암 예방의 핵심은 발암 원인을 피하는 것이다.

우리나라 전체 간암의 80% 정도가 간염바이러스 그중 B형간염이 70%, C형간염이 10%를 차지하는데 이들 간염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조치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간암 예방법이다.


또한, 원인을 불문하고 만성 간질환 혹은 간경변증은 간암의 위험성을 높이므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이 필수적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김용국 원장은 B형 간염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상태를 혈액 검사(HBsAg, HBsAb)로 간단히 알아볼 수 있으므로 혈액검사 후 필요에 따라 접종 여부를 결정하고, 우리나라 간암의 대다수가 B형간염에 의한 것이므로 예방백신을 맞아 방어 항체를 만들 것을 강조했다.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는 혈액, 침, 정액 등 체액 내에 존재하는데, 이러한 체액이 손상된 점막 등을 통해 들어오는 경우 감염이 될 수 있고, 면도기, 칫솔 공동사용, 부적절한 성행위, 주사바늘의 반복사용, 약물중독 등은 위험한 일이므로 피해야 하고, 일상생활 즉 환자와 침구를 같이 쓰거나 포옹과 같은 일상적인 신체 접촉 또는 식기를 같이 사용한다고 전염될 확률은 낮다고 얘기했다.


간암의 예방은, 곧 그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이다.


예방백신을 맞아 간염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또한 과도한 음주를 피하고, 이미 간염이나 간 경변과 같은 위험인자를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정기적인 검진을 통하여 조기진단, 조기치료 할 수 있도록 소화기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도움말 :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증진의원)


백윤정 시민기자 backsi@hanmi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