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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씨그랜트센터, 해양산업발전 연구보고회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12.01 17:51:00     

제주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병걸)는 지난달 30일 오후 4시 제주대학교 물산업인재양성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도의 해양산업과 관련한 연구보고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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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열린 제주씨그랜트센터 해양산업발전 연구보고회.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 관계관과 도내 대학 관련학과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연구보고회는 제주씨그랜트센터가 올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그동안의 성과를 살펴보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크루즈산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제주국제대학교 김의근 교수는 "제주의 크루즈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제주 기항지 수용태세 강화 △크루즈관광 마케팅 활성화 △크루즈산업 기반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는 고 주장했다.

이어 "크루즈 관광객 출입국 절차 개선을 위해서는 한국.중국.일본이 동일한 방식으로 출입국 절차를 시행할 수 있는 '항만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추자도 해양경제 활성화 전략 수립'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제주대학교 김정훈 교수는 "추자도 해양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추지지역의 인구유입을 증가시켜 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선사, 관광공사, 면 등이 MOU를 체결해 관광상품을 개발할 필요가 있다"면서 "추자지역 약초를 활용한 성공사례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대학교 배진호 교수는 제주도내 해양산업 경제 규모를 통계자료로 진단 분석해 정책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해양산업 주요 통계지표 조사 연구'에서 "앞으로 해양산업이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제성장에 미치는 역할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해양산업의 실체적인 규모 △해양산업 간에 미치는 영향 분석 △부가가치액 등 각종 지표를 통해 그 현상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추가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대학교에 위치한 제주씨그랜트센터는 지난 2009년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설립된 해양수산부 지정 센터로, 제주의 지리적 특성과 관광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제주특별자치도만의 특화된 해양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개발과 지역밀착형 대민사업 및 교육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