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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인구 증가 부쩍↑...17만 시대 개막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5.12.10 15:28:00     

이달 7일 돌파...영어교육도시.혁신도시 증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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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을생 서귀포시장. ⓒ헤드라인제주
이달 7일을 기준으로 서귀포시의 인구가 17만19명을 기록하며 인구 17만 시대가 열렸다.

서귀포시는 올해 서귀포에 6794명이 순 유입되면서 17만명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의 인구는 지난 2006년 7월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하면서 3년간 2079명이 순 감소하는 추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2010년 이후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지난해 4월 16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인구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6700명이 순 유입되는 등 최근 5년간 1만4515명이 순수하게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인구증가 요인으로 혁신도시 입주가 본격 시작되면서 대륜동과 대천동 지역의 인구가 증가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 인구 증가, 귀농.귀촌으로 인한 읍면지역 인구유입 등이 전체적으로 인구가 증가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고있다.

서귀포시는 이같은 인구증가 추세라면 3년 후인 2018년 정도에 인구 20만명에 다다를 것으로 보고있다.

현을생 서귀포시장은 "17만 명 인구시대는 서귀포 시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낸 쾌거"라며 "앞으로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며 인구 20만시대의 도래에 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홍창빈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