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28일 한경면 낙천리 아홉굿마을에서 '수원 마을 상징의자 기증 제막식'을 개최한다.
수원시와 제주시는 지난 1997년 4월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를 증진시켜 왔으며, 이번 제막식은 제주시 마을만들기 우수사례로 꼽히는 낙천아홉굿마을에 수원마을을 상징하는 의자 조형물을 제작.기증해 볼거리와 함께 자매도시간 소통공간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수원마을 상징의자는 사람을 형상화한 의자 조형물 8개와, 각각 의자에 야간 조명제공 전기공급을 위한 사람상징 쏠라이트 판넬 1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수원 마을 상징의자 설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수원.제주시의 마을만들기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상호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