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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대출상품 '햇살론'에 설 자금 20억원 출연

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1.31 09:02:00     

제주특별자치도는 서민금융 지원제도 일환으로 저신용.저소득 서민들 대상으로 대출시 보증해주는 금융상품인 '햇살론'에 올해 20억4000만원을 제주신용보증재단으로 출연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출시돼 '햇살론'은 고금리의 사금융에 의존하던 서민층의 금융애로를 해소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됐다.

지원대상은 근로자,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등 경제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자로, 연소득 3000만원 이하이거나(신용등급 무관) 개인신용 6~10등급이면서 연소득 4000만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한다.

자금용도는 생계자금,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대환자금으로 구분되며, 용도별 조건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된다.

대출한도는 생계 1000만원, 사업운영 2000만원, 창업 5000만원, 대환 3000만원 이내에서 용도별 조건에 따라 설정도니다.

대출 취급기관은 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저축은행으로 연 8~14% 이하 수준의 금리로 5년이내 원금균등 분할상환 방식으로 대출이 이뤄지고 있다.

제주자치도 관계자는 "설명절을 앞두고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에 적기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정부계획과 연계하여 고금리의 사금융에 의존하는 서민들의 금융애로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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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