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3일 실시되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3일 오후2시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유권자 참여 '아름다운 선거를 위한 정책제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서귀포YWCA가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총선을 앞두고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명선거추진활동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날 이신선 서귀포YWCA 사무총장이 사회를 맡게 되며, △경제.일자리 △관광 △교통 △노인 △다문화 △아동청소년 △여성 △장애인 △청년 △환경 등 10개 분야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단체장이 분야별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제주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유권자 중심의 현안 정책을 발굴하고 제안된 정책이 정당 및 후보자들의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면서 "제주지역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예비후보자를 비롯한 많은 제주도민들이 참석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장에서는 이번 총선에서 실제 사용할 사전 투표장비 및 투표지분류기를 직접 체험하고, 시연하는 자리도 함게 마련된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