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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4.3추념기간, 평화 소중함 일깨우는 계기"

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3.18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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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희룡 제주지사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제68주년 4.3희생자추념식을 앞두고 '4.3추념기간'을 운영하는 가운데,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18일 4.3추념기간에 도민사회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이날 '4.3희생자 추념기간 지정에 따른 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올해는 4.3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미래세대의 유산으로 올곧게 계승하기 위해 제주도와 교육청이 함께 4.3희생자 추념기간을 정해 운영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원 지사는 "이 기간 동안 도내 곳곳에서 예술.문화공연 및 전시, 평화인권교육, 4.3길 순례 등 다양한 추모 및 기념사업이 진행 될 예정"이라며 "4.3추념기간을 남아 있는 4.3의 아픔들을 치유하고, 도민들과 다음 세대들이 4.3이 주는 역사의 교훈과 평화의 소중함을 깊이 일깨우는 계기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4.3추념기간 동안 이뤄지는 조기게양을 비롯해 도민참여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고 4.3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일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 도민들이 모아주는 관심과 참여로 범국민적 추모 분위기기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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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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