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11일 제주를 찾아 지원유세를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
김 대표는 이날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열린 제주시 을 부상일 후보 거리유세장과 하귀농협 사거리에서 열린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거리유세장을 잇따라 찾아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제주도에 와보고 제주공항이 너무 번잡해서 깜짝 놀랐다. 제주도가 아무리 관광자원이 많아도, 다른 시설 확충은 아무 의미 없는 것 아니겠나"라며 "국토부에 압력 넣어서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활주로 시설개선 등 예산을 확보해 공사를 착공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5년만에 제주공항 와보고 이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겠다 싶어 몇 달만에 문제를 해결했다"며 "제주공항 문제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제2공항을 빠른시간 내 착공해 완성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데 제주 야당 국회의원 3명은 12년 동안 도대체 무엇을 했단 말인가"라며 야당에 대한 비판수위를 높였다.
하귀사거리 앞 유세에서도, "당정청 협의에 제주도 국회의원 한번도 들어간적 없다. 제주도 세명 모두 야당이었기 때문이다. 만약 그 회의에 제주도 국회의원 들어갔으면 오늘 제주공항 저렇게 놔두지 않았을 것"이라며 "저는 제주도에 내려와서 제주공항 본 후 6개월만에 바로 해결했는데, 제주도 국회의원 3명 무엇을 했나. 배신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