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소방서(서장 오창원)에 따르면 특수교육기관인 서귀포온성학교의 한 교사는 위험에 빠진 자신의 제자를 수차례에 걸쳐 구조한 서귀포소방서 119구조대원과 동홍, 효돈119센터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에 올렸다.
그는 자신의 제자들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도움과 배려를 부탁해왔다.
해당 장애인 학생은 지난해 11월 27일 눈 내린 한라산을 등반 중에 갑작스런 기상악화로 조난을 당해 서귀포소방서 소속 119대원들에 의해 3시간여 만에 구조되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이후 몇 차례 천지연폭포 위험지역에서 발견됐을 때도 출동한 119대원들에 의한 안전하게 구조됐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