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박물관(관장 오대길)은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향토교육자료를 수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수집 품목은 교과서 등 전적류와 노트, 시험지 등의 교수학습자료, 상장 등 문서류, 사진첩 등의 시청각자료, 이 밖에 각종 민속자료 등 교육적, 역사적으로 가치가 있는 자료다.
기증된 자료는 박물관 소장자료 등록 절차를 거쳐 수장고에 보존되며, 향후 연구 및 전시에 활용된다.
기증자에게는 소정의 보상금품과 기증자료 전시회 개최, 전시동 내 기증현황판 이름 게시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제주교육박물관이 기증받은 향토교육자료는 박물관 소장자료 총 3만2149점의 92%인 2만9677점으로, 연간 적게는 300점에서 많게는 460점까지 도민들의 자료기증이 이어지고 있다.
문의=제주교육박물관(064-753-9105).<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