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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배우 최수종, 제주해바라기센터 홍보대사 위촉된다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4.14 10:57:00     

제주경찰청, 15일 홍보대사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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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종. ⓒ헤드라인제주
드라마 해신과 대조영 등 수십편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국민배우 최수종씨가 성폭력 등 범죄 피해여성들을 지원하는 제주해바라기센터 홍보대사에 위촉된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재열)은 15일 배우 최수종씨를 제주해바라기센터 홍보대사로 위촉한다고 14일 전했다.

해바라기센터는 여성가족부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지방경찰청, 제주한라병원이 협약을 체결하고 구성한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기관으로, 지난 2006년 제주여성.학교폭력피해자원스톱지원센터에서 지난해 1월 해바라기센터로 명칭을 바꾸고 심리치료 및 지속적인 사례관리 등 기능을 확대.보강해 운영되고 있다.

경찰청의 2013년 범죄통계 자료에 따르면 제주지역 성 관련 범죄발생건수는 총 511건으로, 인구 10만명당으로 환산할 경우 약 86.1명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성폭력은 다른 범죄와 달리 편견과 오해 등으로 피해자에게도 책임을 묻는 유일한 범죄로, 이런 인식이 피해자들의 인권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 권리를 보호하기 어렵게 하고, 이런 인식이 또 다른 성폭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제주해바라기센터는 최수종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성폭력 예방캠페인을 실시해 성폭력 범죄의 위협으로부터 피해자를 보호하고, 일반인들에 대한 성폭력 인식개선 확립과 예방에 대해 지역사회의 인식을 바꿔나갈 계획이다.

최수종이 홍보대사로 위촉되면 그의 초상권을 사용해 홍보활동을 하게 되며, 최수종 본인도 성폭력 예방 홍보캠페인과 공익광고, 방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한편 제주경찰은 이날 최수종을 4대 사회악 근절  등을 위한 제주경찰청 명예경찰관으로도 위촉할 예정이다. 

제주경찰청 관계자는 "모범적인 삶의 자세를 지향하며 지속적으로 사회적 약자를 돕는 최수종의 모습은 최근 사회적 이슈인 가정내 아동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의 홍보 메신저 역할을 해 제주도민들이 느끼는 체감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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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