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은 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공연을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건전한 정서와 건강한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연은 베토벤의 '에그먼트 서곡'을 시작으로, 한국 동요를 통해 다양한 악기를 소개하는 악기소개 메들리, 엔니오 모리코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영화 <캐리비언의 해적> OST, 클래식 메들리 순으로 진행된다.
서귀포관악단 측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정서와 건전한 생활을 위해 매년 학교를 찾아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며, "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전국 최초의 도립관악단으로서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