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화 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전시에서는 제주도 돌하르방 캐릭터인 '꼬마하르방 제돌이'와 제주어를 연계한 교육용 콘텐츠가 전시된다.
이 외에도 제돌이 캐릭터 포토존, SNS 해시태그 이벤트, 제주어 앙케이트 조사 등도 진행된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제주어에 대한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킴으로써 제주 관광의 소중한 무형자원 중 하나인 제주어가 소멸되지 않도록 관광마케팅과 연계한 홍보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어는 유네스코의 '소멸 위기의 언어'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로 분류됐으며, 아래아(·) 등 훈민정음 창제 당시 한글의 고유한 형태가 남아 있어 고어의 보고(寶庫)로 불린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