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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은 개·돼지'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 파면해야"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7.10 23:12:00     

나향욱 교육부 정책기획관이 국민을 개·돼지로 지칭하는 등 막말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참여연대는 "나 기획관을 즉기 파면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10일 성명에서 "나 기획관의 사죄는 물론 박근혜 정부는 국민들에게 깊이 사과해야 한다"며 "나 기획관을 즉각 파면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교육을 책임지는 교육부의 고위 관료가 '국민들은 미개하고 그저 먹고살기만 해주면 된다'는 식의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것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기자가 수차례 해명기회를 줬고 항의를 했는데도 자신의 발언을 철회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결코 실언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신분제를 공고히 해야 한다는 발언은 평등하고 공정한 교육의 기회를 모든 국민들에게 보장해야 하는 교육부의 책무와 소임을 역행하는 것"이라며 "이런 생각을 갖고 있는 이가 이명박·박근혜 정부 들어서서 승승장구를 하고 있었다는 것이 더욱 경악스럽다. 책임을 엄중히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시스>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