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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돼지열병 백신주 검출 잇따라...방역대책 추진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6.09.04 08:40:00     

제주지역의 돼지에는 돼지열병(콜레라) 백신을 실시하지 않았으나, 일부 양돈장에서 백신주(롬주) 오염백신으로 인한 백신항체가 검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014년 오염백신으로 20농가에서 백신항체가 검출된 이후, 다른 농장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백신주 검출농장에 대한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역학조사 과정에서 백신주의 농장간 전파가능성을 제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이에따라 제주자치도는 백신주 검출농장에 대해서 타 농장으로 돼지를 입식·분양 등은 금지시키기로 했다.

기계적 전파원인이 될 수 있는 돼지·분뇨·사료·약품 운송차량에 대해서는 타농장 돼지와 도축돈 합사운송 금지, 당일 백신주 검출농장 도축돈 운송후 미검출농장 운송 금지 등 생축 운송차량 방역원칙을 시행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돼지열병 백신주에 대한 최종 역학조사결과에 따라 필요한 추가 방역조치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10월말까지 확정할 예정인 돼지열병 재발방지대책에서 추가 롬주방역대책을 포함해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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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