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8월까지 월별 토지거래 현황 분석 결과 5월 이후 4개월 연속 토지거래 면적이 감소했다고 7일 밝혔다.
토지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5월 3459필지 452만5000㎡, 6월 2957필지 268만9000㎡, 7월 2431필지 257만2000㎡, 8월 2739필지 226만㎡가 거래돼 토지거래가 감소하고 있음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토지거래 현황은 필지수는 6.7% 증가했지만 면적은 25% 감소했다.
특시 서울 등 제주도외 취득 면적은 3045㎡로, 지난해 같은기간 9196㎡보다 67%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성산읍 토지거래면적이 전년대비 △48.1%로 가장 크게 감소했고, 그 다음으로 남원읍이 △39%, 안덕면 △36.5%, △표선면 31.7%, 대정읍 △11.8% 각각 줄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토지거래시장 안정화를 위해 성산읍 전 지역 토지거래허가 구역 지정, 쪼개기 택지형 토지분할 제한, 농지기능관리강화 등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토지거래 신고내용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획부동산의 투기의심토지 정밀조사 등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