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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통음식문화 재조명 전문가포럼 개최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3.17 16:12:00     

오는 24일과 25일 개최되는 제7회 서귀포봄맞이축제에서 학술행사로 사라져가는 제주전통음식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이 개최된다.

서귀포문화사업회는 24일 오후 3시 정방동주민센터에서 제주전통음식문화의 재조명과 계승 전문가포럼을 연다고 전했다.

제주도는 지역의 풍토, 자연조건, 관습, 무속신앙에 기인하여 독특한 문화를 형성하고 있고, 제주의 음식도 나름의 독자적 음식문화를 구축하고 있으나 시대가 바뀌면서 옛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숨결이 깃들었던 고유의 음식문화가 자취를 감추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서귀포문화사업회는 과거 가난했던 시절에 마을공동체의 미풍양속으로 형성되었던 제주전통음식문화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조상들의 삶과 지혜, 세계관을 이해하면서 제주음식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컨텐츠 개발을 모색하기 위해 전문가포럼을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제주음식에 나타난 공동체 의식(양용진 제주향토음식보전연구원장), 서귀포에서 서귀포를 보다-마을음식 이야기(윤봉택 예총서귀포지회장), 정소암 화전놀이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방안(강문규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 등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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