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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실 "쓰레기 봉투에 재활용품 나와...분리수거 홍보 강화하라"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4.18 18:37:00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식 행정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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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경실 제주시장. ⓒ헤드라인제주
고경실 제주시장은 18일 제주시청 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쓰레기(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와 관련 "쓰레기봉투에서 재활용품이 발견되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 분리수거 홍보를 강화하라"고 주문했다.

고 시장은 "요일별 배출제가 시범운영 5개월째가 되면서 대다수시민들의 협조 정착단계에 이르고 있으나 쓰레기봉투에 재활용이 섞여 버려지고 있는 것이 심심치 않게 발견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이어 고 시장은 "최근 환경시설체험견학 시민들이 계속 늘고 있다"면서 "쓰레기 매립장의 실태와 현재 배출방식, 쓰레기의 일생에 대한 홍보를 더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고 시장은 이어 최근 종료된 제주도의회 제350회 임시회 도정질문과 관련해 "후속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도의원들의 도정질문은 평상시 갖고 있는 관심분야와 시정현안으로 예측 가능한 부분이 있다"면서 "그런데 일선 읍면동과 각 부서의 관심부족으로 문제점으로 지적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고 시장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려 하지 말라"면서 "도의원들의 의정활동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사전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 내부 소통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고 시장은 그밖에도 △2016년도 예산 결산검사 준비 철저 △리(里)단위 현장 주민 건의사항 관련 부서간 협의 강화 △국비절출 및 추경예산 확보 노력 강화 등을 당부하고 "그동안 청정제주 사수를 위해 앞장서준 주민들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면서 "아직은 안심단계가 아닌 만큼 소관부서를 중심으로 필요한 조치를 기울여 각종 전염병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라"고 주문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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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