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2일 교육청 청사 내 개방형 전기차 급속충전기 2기 설치 공사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충전기 설치는 지난 6월부터 한국전력공사 제주지역본부와 협의과정을 거쳐 결정됐다. 교육청에서는 청사 부지 일부를 제공하고, 한국전력공사에서 설치 및 운영을 해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18일에는 도교육청 외 10개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공용차량 전기차 전환 및 충전기 확충 협의회를 거쳐 도교육청은 전기차 1대를 교체했다. 2018년도에는 2개 교육지원청과 2개 직속기관에서 각 전기차 1대 교체 및 완속충전기 1기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도교육청 및 직속기관에는 2016년도에 최초로 전기차 교체 및 충전기 설치를 한 후 도교육청 전기차 2대(완속충전기 2기), 3개 직속기관 각 전기차 1대(각 완속충전기 1기)를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탄소없는 섬 2030 비전 완성을 위한 자치도의 전기차 보급 정책 추진에 일조하고 전기차를 이용하는 도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전기차 교체 및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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