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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특정관리 대상 시설 일제조사 추진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08.28 09:36:00     

제주시는 재난 발생 위험이 높아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특정관리 대상 시설물 1142곳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에 걸쳐 일제조사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추진되는 이번 조사는 각 시설별 관리·감독 부서 주관 하에 해당 분야별 전문가 및 담당 공무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제주시는 조사 기간 중 신규로 조사된 시설물은 분야별 제주도 안전관리자문위원의 현장 점검을 통해 특정관리 대상 지정과 동시에 안전등급을 부여할 예정이다.

또, 재난발생 위험이 높은 공공분야 특정관리 대상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의뢰해 정밀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설물의 노후화·대형화로 안전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 대형 안전사고의 비율이 매해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점검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시의 특정관리 대상 시설은 교량 등 시설물 104곳, 건축물 1038곳 등 총 1142곳으로, 이중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은 D등급 5곳과 E등급 4곳 등 총 9곳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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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