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농업 및 임업 종사자 감염 비율이 높은것으로 알려진 진드기매개감염병은 진드기가 활동하는 4월에서 11월 새 호발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쯔쯔가무지증이 대표적이다.
홍보기간동안 서부보건소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이 많은 고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과 주의사항 등을 교육 및 홍보한다.
각 마을 진료소와 연계를 통해 진행되는 교육 및 홍보는 현재까지 대정읍, 안덕면에서 12회 1250명에게 실시됐다.
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벌초 및 야외활동 후 2주 이내 고열(38~40℃)이나 구토, 오심, 설사 등 소화기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부보건소는 지난 4월과 8월 둘레길, 곶자왈, 송악산 등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매개 곤충인 작은소참진드기 서식지를 조사한 결과, 아직까지 바이러스는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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