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제주항공, 에어카페서 각종 제주이미지 제품 판매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7.11.27 09:10:00     

제주항공-에어카페.jpg
제주항공(대표이사 이석주)은 청정 제주를 활용한 다양한 이미지 제품을 12월부터 항공기 기내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12월부터 기내 에어카페를 통해 제주흑보리를 원료로 만든 '끌락칩스'와 '제주 패브릭 퍼퓸', '마멀레이드세트' 등을 판매한다.

호끌락칩스는 돌하르방과 제주마(馬)의 모양을 본떠 만든 곡물과자다. 설탕이 아닌 스테비아에서 추출한 천연당 등 천연원료만 사용했다.

론칭기념으로 1개를 구입하면 하나 더 제공하는 1+1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가격은 2000원이다. '호끌락'은 '작은'이라는 뜻의 제주어이다.

'제주 하늘 날아오르다'(60ml)와 깊고 진한 향기와 상쾌한 그린향이 특징인 '비자림의 아침이슬'(60ml)을 함께 묶어 구성한 '패브릭 퍼퓸 듀오'도 선보인다.

패브릭 퍼퓸을 생산하는 에이앤필립과 제주항공이 함께 개발한 상품으로, 가격은 1만5000원이며 1000개 한정판매된다.

또한 제주 동북쪽 세화마을에서 한 달에 두 번 열리는 '벨롱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멀레이드 제조업체 '냠냠제주'가 생산한 '감귤 마말랭'(210g), '땡귤 마말랭'(210g) 세트가 2만원에 판매된다.

무제-2.jpg
제주항공은 이밖에 제주지역 업체들이 생산하는 향초, 상큼하귤, 귤향과즐, 제주 흑돼지육포, 말육포 등 자체브랜드(PB, Private Brand) 상품도 판매하고 있다.

제주의 바다를 소재로 만든 향초인 '제주바다캔들'은 제주에서 고둥 등을 활용해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샐리 민(Sally Min)씨와 협업으로 만들었다.

천연조개와 콩에서 추출한 재료인 소이왁스로 제작됐으며, 향초에 불을 붙이면 하얀 향초가 투명한 옥빛으로 변하면서 비밀메시지가 나타난다.

'상큼하귤'(220ml)은 노지감귤을 물 한 방울 섞지 않고 착즙한 100% 감귤 과즙음료다. 기존 국제선에서만 판매됐으나 오는 12월부터 국내선 에어카페에서도 판매가 시작된다

서귀포시 신효생활개선회에서 만든 제품인 '귤향과즐'은 제주의 전통한과다. 또한 '흑돼지육포'와 '말육포'는 국내선 에어카페 매출 1위를 차지할 만큼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특히 '상큼하귤'과 '귤향과즐'은 제주감귤을 원료로 만들어지고 있어 감귤의 수급 조절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지역 생산기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제품을 제주항공 브랜드를 입혀 PB상품으로 개발해 적극적인 판매활동을 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http://www.headlinejeju.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