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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 대기오염측정망 신설...서귀포 지역 교체 추진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2.19 11:28:00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오상실)은 지난해 제주도 동부지역(성산) 대기오염측정망 추가 설치한 것에 이어 올해 서부지역(대정)에 도시대기측정망을 확충해 동서남북 균형있는 대기오염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측정소 건물이 철거 예정이고 측정장비가 노후돼 지속적인 운영이 어려움에 따라 서귀포시 동홍동 측정소를 이전하는 한편 신규장비로 교체해 안정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내 도시대기측정망은 현재 4곳(이도동, 연동, 동홍동, 성산읍)이 운영되고 있으며, 대정읍 지역에 측정망을 추가 설치하면 도내 대기오염물질 관리체계의 지역편중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측정소가 없던 서부지역 도민에게도 실시간으로 해당 지역의 대기오염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노후장비 교체로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 대기오염 경보제의 효율적인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대기측정망에서는 미세먼지, 오존을 포함한 5개 대기오염물질을 매시간 연속측정하고 있으며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와 '제주도 실시간 대기정보시스템(air.jeju.go.kr)'을 통해 실시간 자료가 제공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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