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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기업 온평모다들엉, 해조류 효소 공장 본격 가동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3.22 11: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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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평리 주민들이 모여 설립한 마을기업 온평모다들엉(주)(대표 현재붕)이 본격적인 해조류 효소 생산에 들어간다.

국내 최초로 해조류 효소를 개발한 온평 모다들엉은 오는 23일 오전 11시 발효공장 준공 및 창립 3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평 모다들엉은 지난 2015년 온평리 주민 11명이 모여 출범한 마을기업으로, 이번 공장 신축에 따라 생돌미역과 톳을 재료로 활용해 식물성 해조류 효소를 본격 생산할 방침이다.

이번 생산되는 효소 '새아씨위드'는 효소 전문회사 '태초 생활건강'과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소화, 변비, 다이어트, 장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한편 온평 모다들엉은 해녀들이 채취한 해조류를 수매해 지역주민 소득에 기여한 공로로 도지사 표창, 전국 우수 마을기업상, 판매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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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