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성산일출도서관(읍장 정연헌)은 이 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24회에 걸쳐 삼육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독서 문화 프로그램은 성산일출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한 '2018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운영된다.
성산일출도서관은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과 함께 책을 읽고 동시 게임, 먹는 책 만들기, 북아트 만들기 등 다양한 독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영화관람, 연극인과 함께하는 체험활동, 문화탐방 등 어린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정영헌 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린이들이독서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깨닫고, 자발적으로 독서를 즐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을 가까이 하고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기 위해 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공모에는 도서관 110곳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도서관에는 강사료, 프로그램 운영비, 도서구입비 등이 지원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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