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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 6.13지방선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가동

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4.13 10:39:00     

제주지방경찰청 선거사범 수사상황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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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정)은 깨끗하고 공정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위해 13일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방청 수사과 및 일선 경찰서에 수사전담반 55명을 편성, 한층 강화된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을 전개해 각종 선거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불법분위기를 제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13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73일간 24시간 상황 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신고를 접수・처리할 계획이다.

특히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선거폭력, 불법단체동원 등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5대 선거범죄를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모니터링을 24시간 실시해 첩보수집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원칙을 적용,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다른 후보자를 헐뜯는 등 행위도 범행횟수, 피해규모 등을 고려해 적극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후보자 간 치열한 경쟁으로 각종 불법행위 발생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신고접수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수사과정에서 개인적 친분 표시 및 편파 수사 등 불필요한 논란이 없도록 엄정 중립 자세를 유지해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올바른 선거문화 정착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선거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112나 가까운 경찰관서로 적극적으로 신고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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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솔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