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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예비후보, 다문화가정.이주민 간담회

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10 17:46:00     

6.13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원희룡 예비후보는 10일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다문화가정 자녀를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맞춤형 육아와 보육, 일자리 창출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제주에서 제2의 삶을 살고 있는 제주인인 다문화가정 및 이주민들이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국제자유도시에 걸맞은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문화가정 자녀들 중 언어발달이 늦어져서 부모와의 의사소통은 물론 어린이집과 학교에서의 생활이 어려운 가정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제주도내의 다문화 관련 센터 또는 어린이집 등에 언어치료사 1명씩을 배치, 지원하는 방안 등을 전문가들과 면밀히 검토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공공일자리 사업 중 다문화사회 바로알기 사업과 육아 돌봄 사업이 있는데 이분들의 근로기간이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로 돼 있어 3개월 정도 어쩔 수 없이 쉬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며 "1년간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현재 육아 돌봄 1명이 5명의 육아를 맡고 있는데 추가 인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다문화가정 초기 입국자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통.번역 지원 사업을 실시하는 한편 결혼이주여성의 산후조리 지원인력을 출산한 임산부의 문화와 음식을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자국민 출신으로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원 예비후보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글로벌 인재로 양성하고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모국 방문과 해외 봉사활동의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다문화 관련 기관.단체의 기본운영비와 인건비 지원 등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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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창빈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