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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호 예비후보 "성산항을 세계 관광미항으로 조성"

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18.05.20 2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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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호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선거 서귀포시 성산읍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고용호 예비후보는 20일 성산항을 세계의 관광미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세계적 관광지이자 국내최대 해양레져 산업과 크루즈 기향지인 제주가 신해양, 신인력산업 육성 최적지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성산읍은 유네스코 세계자연 유산인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광치기해변, 혼인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진 관광명소"라며 "이러한 자연경관과 연계해 성산항을 관광미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고 예비후보는 "성산읍은 연간 관광객이 1천만 명이 지나가는 제주의 관문이지만 체류형 관광객이 많지 않아 지역 주민들에게는 큰 보탬이 되지않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 예비후보는 "지금 추진중인 일출봉 주변 녹지공간 조성사업을 연계해 광치기와 오조리, 성산내수면 일대를 연계하는 제주제일의 야시장을 개설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1박이상 체류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지역상권과 주민소득에 큰 축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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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심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